“아무 생각 없이 마시던 커피,
이제는 내가 내 손으로 내리는 커피가 되었다.”
1. 바리스타 자격증, 커피가 취미가 되고 자격이 되기까지
조기 은퇴 후, 단순한 아르바이트 이상의 뭔가를 찾다가
커피에 관심이 생겼다.
처음엔 ‘자격증 따면 알바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’라는
실용적인 동기에서 시작했지만,
수업을 듣고 시험을 준비하면서
커피가 곧 나의 새로운 세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2. 바리스타 일반학원 등록 후기
나는 6월 16일,
집 근처 바리스타 전문학원에 등록했다.
- 총 10회 수업
- 주 3회 수업, 약 3주간 진행
- 회차별 수업은 이론+실습으로 구성
| 회차 | 수업 내용 |
| 1회차 | 바리스타 개론 (커피 역사, 자격증 구조 이해) |
| 2회차 | 로스팅 이해 (생두, 로스팅 포인트) |
| 3회차 | 핸드드립 기초 (도구 사용법, 추출 실습) |
| 4회차 | 에스프레소 추출 원리 및 실습 |
| 5회차 | 분쇄도 조절 및 그라인더 사용 |
| 6회차 | 스티밍 (우유 거품 내기 기본) |
| 7~8회차 | 라떼아트 기초 → 하트/튤립 등 |
| 9~10회차 | 시뮬레이션 (시험 동선 및 실전 대비 훈련) |
✔ 강사님의 피드백이 매우 밀착형이었고
✔ 실제 시험 환경 그대로 실습이 가능해 실전에 도움이 컸다.
3.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절차
| 단계 | 시험 종류 | 소요비용(원) |
| 1단계 | 3급 필기시험 (온라인) | 22,000 |
| 2단계 | 2급 필기시험 (온라인) | 33,000 |
| 3단계 | 2급 실기시험 (오프라인) | 130,000 |
| 기타 | 학원 수강료 (일반학원) | 약 500,000 |
| 총합계 | 자격취득까지 총 소요비용 | 약 685,000원 |
✔ 실기시험은 수업받은 그 학원에서 그대로 시험 진행
✔ 시험 전, 학원에서 추가 연습 시간 제공
4. 국비지원 vs 일반 바리스타 학원, 체감 차이
✔ 항목별 차이는 이전 글 참조
👉 [바리스타자격증, 국민내일배움카드보다 일반학원을 선택한 이유]
내가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‘시험 시스템의 일원화’였다.
✔ 원웨이 시스템 (교육→연습→시험)이 가능한 학원이
나 같은 초보자에겐 더 실용적이었다.
5. 커피를 배우면 인생이 달라질까?
커피를 ‘취업 수단’으로만 생각했다면
이렇게까지 깊이 빠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.
하지만 이제는 커피의 향과 질감, 온도와 추출의 원리까지
하나하나 배워가며,
✔ 단순한 기술이 아닌
✔ 일상의 ‘작은 예술’을 대하는 마음이 생겼다.
이 자격증은 단지 종이 한 장이 아니라
나에게 새로운 일상의 가능성을 열어준 셈이다.
※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팁
- 온라인 필기시험은 생각보다 쉬우니 미리 접수해두자
- 실기시험은 수업 환경과 동일한 곳에서 치르는 게 안정적
- 라테아트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 → 미리 감각 익혀둘 것
- 3급 → 2급 순서로 응시하면 실기 합격률이 높아진다
- 비용은 다소 들지만, 경험의 밀도는 확실히 높다
♣ 관련 키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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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마무리하며
예전엔 그냥 커피를 ‘마셨을 뿐’이었다.
지금은 커피를 ‘내 손으로 만든다’는 뿌듯함이 있다.
✔ 시험 준비도, 연습도, 비용도 쉽진 않았지만
✔ 바리스타 자격증은 나에게 새로운 재능과 취미, 자격을 안겨줬다.